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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298·준종합병원 등 676·의원급 1814곳 실사
[ 2008년 07월 28일 22시 05분 ]
앞으로 국내 5대암검진의료기관은 영상의학분야 실사 등 각 학회의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 검진기관 지정 및 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최근 안내문을 통해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5대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298곳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실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검진기관에 대해 평가를 통해 계약을 맺고자 관계법령을 수정, 5대암검진사업의 주관기관인 국립암센터가 관련 학회와의 협조아래 품질관리안을 만들고 이에 의해 평가받은 검진기관과 내년부터 계약하게 된 데 따른 것.

이에 따라 영상의학회 뿐만 아니라 병리학회, 진단검사의학회 등 암센터와 협약을 맺은 관련 학회에서 품질관리를 위한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내달부터 바로 실시되는 영상의학회 실사는 5대암검진에 포함된 위장 및 대장이중조영, 유방촬영, 간초음파검사의 품질관리현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사는 검진기관에 대한 영상의학의 화질평가가 2005년 이래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6월 예정돼 있던 사업설명회마저 8월로 미뤄지고 있어 더 이상 지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서둘러 시행된다.

실사에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 영상품질관리원에서 시행하는 원칙과 동일하게 투시촬영장치, 초음파영상지단장치 및 유방촬영장치에 대해 팬텀영상과 임상영상평가를 시행된다. 인력은 물론 영상진단장치에 대한 표준 팬텀영상검사와 영상화질검사가 포함된다.

중첩이 예상되는 유방촬영장치에 대해서는 품질관리원의 자료를 사용, 불편함을 줄일 방침이며, 등록된 장비와 다를 경우에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 등 제반 여건상 올해는 298곳의 대형병원, 2009년에는 676곳의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2010년에는 의원급 검진기관 1814곳에 대한 실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대한영상의학회 김표년 품질관리이사는 "암센터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의료법을 바꾼 상황에서 이번 실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복지부에 보고돼 추후 검진기관지정 및 계약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한 관계자는 "내달 18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5대암검진의료기관의 평가 방법, 일정, 기준이 발표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평가인 만큼 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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