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제왕절개분만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 성모병원이 34.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30일 ‘2007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 등급기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 번째로 낮은 의료기관은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37.3%, 서울대병원 38.6%, 서울아산병원 42.7%, 삼성서울병원 46.6%, 이대 목동병원 47.8% 순으로 확인됐다.
종합병원급은 미즈메디병원(30.4%), 안동병원(30.6%), 경기도립 포천병원(30.6%), 보라매병원(32.2%), 서울위생병원(32.2%), 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32.9%), 제일병원(34.4%), 순천성가롤로병원(35.1%), 분당서울대병원(38.4%)순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산모 23만 2200명 중 8만 5500명이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했으며, 전체의료기관 제왕절개분만율은 36.8%로 2006년 36.0%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7년간 제왕절개분만율 추이를 살펴보면 ‘01년 40.5%에서 ▲02년 39.3% ▲‘03년 38.2% ▲’04년 37.7% ▲‘05년 37.1% ▲’06년 36.0% ▲‘07년 상반기 36.8%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제왕절개분만율은 지난 2001년 40.5%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심평원에서 의료기관별 적정성 평가를 통해 제왕절개분만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은 8.9%에서 60.2%로 차이가 심하며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기관은 여전히 낮고 높은 기관은 여전히 높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기관의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은 제왕절개 분만율이 64.0%로 종합전문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등급이 높은 종합전문의료기관은 고대구로병원, 부산대병원(64%), 영남대병원(63.3%), 전남대병원(63.3%, 고신대복음병원(62.90%), 인하대병원(62.10%), 전북대병원(61.90), 대구가톨릭대병원(61.0%), 길병원(60.70%), 충남대병원(60.20%)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의료기관 중에는 혜인의료재단의 한국병원이 64.30%로 이는 전체 의료기관 중에서도 제일 높았다.
이번 조사대상은 총 2180개 의료기관이며 종합전문기관 43개, 종합병원 131개, 병원 117개, 의원 1889개 등이다.
[자료실]2007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율 등급 낮은 기관 및 높은 기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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