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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
[ 2008년 07월 30일 03시 15분 ]
3월 결산법인인 일동제약이 원가율 상승에 따라 외형성장에 못미친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뇌기능개선제 '사미온'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 제약업계의 여건 상 무난한 매출 신장세라는 것이 굿모닝신한증권의 배기달 연구원의 평가다.

이와 달리 환율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한 71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2% 떨어진 10.3%에 그쳤다.

이에 대해 배기달 연구원은 "영업외수지의 악화로 인해 세전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0.1% 감소해 외형 성장에 못미친 부진한 수익성"이라고 평가했다.

일동제약의 1분기 매출을 견인한 동력은 은행잎 제제의 대체품목으로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사미온'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95.6% 급증한 9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배 연구원은 "사미온은 지난 5월부터 약가가 20% 인하돼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분기 부진했던 '아로나민'의 가격 인상 여부와 그로 인한 매출증가도 향후 실적에 있어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연구원은 "현재 일동제약의 주가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배에 불과하다"며 "저성장 국면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경우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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