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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객 349명 유치, 100만불 벌어"
[ 2008년 07월 30일 21시 58분 ]
외국인 의료관광이 대구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구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대학병원 4,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20)을 대상으로 2008년 상반기 외국인 진료실적을 조사한 결과, 외국에서 순수 진료 목적으로 대구를 방문한 의료관광객 수는 349명(외국인 9859명 진료)으로 약 100만 불을 벌어 들였다"고 밝혔다.

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유치한 입국 외국인 수는 266명(출산 180명, 성형 64명, 임프란트 8명, 척추시술 12명, 모발이식 2명)으로 전체 76.3%를 차지했다.

시와 대기업(LGE)이 유치한 외국인 수는 83명(종합검진 70, 치과미백 13)으로 23.7%를 차지함으로써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 시스템이 차츰 정착되고 있다는 것.

주요 대학병원 외국인 진료실적은 전체의 44.7%(4405명)를 차지해 진료인 수가 전년 동기대비 12%(475명) 증가했으며 특히 암시술 건수는 3천918명으로 7.3%(267명)가 늘어났다.

실제 의원급 의료기관과 한방 병의원의 외국인 진료실적을 포함하면 상당히 많은 외국인이 진료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상반기 대구를 방문한 의료 관광객(349명)에 대한 부가가치를 10억원(순수진료비 6억6천만원, 부대비용 3억4천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이후 국가별 맞춤형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개발, 적극적 국내외 마케팅 활동 전개, 24시간 이내 종합검진 영문결과 통보시스템 구축, 입·출국 원스톱 서비스 등이 큰 몫을 했다.

세부 지침에 따르면 8월 중국 성형관광단(9명)의 대구방문, 9월 '영호남 의료관광 프로젝트' 추진, 10월 현지 의료관광객과 국내 의료진간 의료상담 및 적극적 마케팅 활동이 가능한 '다국적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연간 1만명 입국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병의원과 여행사, 해외 Agent, 한국관광공사, 현지 법인체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민간 주도형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스템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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