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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의료원 체제 출범…신임원장 이종철
[ 2008년 07월 31일 03시 45분 ]
삼성의료원이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의료원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의료원장에는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사진], 삼성서울병원장에는 최한용 교수가 임명됐다.

그 동안 삼성의 의료 관련 사업체인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마산삼성병원,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성균관의대 등은 각각 독자적으로 운영돼 왔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 같은 변화는 산하 병원 간 네트워크 강화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교육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울러 의료정책 변화에 대해 효율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대외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에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의료원 출범과 함께 신임 의료원장 및 삼성서울병원장의 새로운 임기가 1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삼성의료원을 이끌고 갈 수장으로 임명된 이종철 원장은 2000년 12월1일부터 2005년 7월31일까지 5년간 제4, 5대 원장을 역임했다. 임기 3년의 제6대 원장을 거쳐 무려 7년8개월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진두지휘했다.

현재 연세의료원을 비롯한 사립대학교 병원장의 임기는 대부분 2년 연임 가능하고,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학교 병원장의 임기는 3년 재임 가능하다. 때문에 이종철 원장의 이 같은 장기 연임은 이례적이다.

임기 동안 내실 있는 병원 경영을 다짐했던 이종철 원장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센터 완공에 주력하고 2010년 아시아 최고 병원 달성을 위한 비전의 단계별 실천 등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누누히 공언해왔다.

특유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이종철 원장은 임기 내 유감없는 능력을 발휘하면서 안정과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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