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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美 의료용품 시장 수출 급증
[ 2008년 08월 03일 22시 20분 ]
연간 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의료용품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미국 댈러스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전체 의료용품 수입 시장은 2007년 기준 약 490억 달러 규모로 이중 한국산 전체 의료용품 수입액은 약 67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HTS 코드 3003에 해당되는 한국산 의약품(2가지 성분 이상의 혼합형 제품)이 전체 수입량의 72.5%를 차지하며, 약 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품목별 수입 내역 중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한 부분은 HTS Code 3004에 해당되는 의약품(혼합여부 불문한 치료 예방용 약품으로 일정 투여량 제품)분야로, 전년 동기대비 81.65%의 급증 추세에 있다.
 
비접착형 거즈, 붕대 및 의료용 소비재 등의 대미 주요 수출국가로 국가별 순위 전체 1위는 2007년 이 제품 수입 시장의 43.3% 차지한 영국이다. 캐나다 제품의 점유율은 26.9%, 중국은 15.8%로 상위 3개 국가가 전체 시장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07년 시장점유율 0.3%를 기록, 대미 수출실적에서 전체 9위를 차지했으나, 2008년 1~5월 판매실적을 보면 약 167만 달러를 기록, 대미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50.5%로 급증 추세다.
 
중국은 저가 제품 대미 수출 물량의 증가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의 주요 경쟁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댈러스 무역관은 “의약품 시장 판도의 트렌드를 리딩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 공략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베이비 부머 계층의 노년층 편입을 통한 시장 확대는 전체 의약품 시장판도 변화를 야기한다는 것. 베이비부머 계층은 소득이 높아 건강을 위한 지출에 관대하며, 이전 세대와 다른 소비 트렌드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무역관은 “저가 중국산 제품에 비해 품질이 좋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시장 내 인식이 점차 신장되는 추세”라며 “반면 중국산 대비 고가 일본산 제품의 시장점유율도 높아 적정 가격대 공급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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