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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남성, 두팔 기증받아 이식수술 성공
[ 2008년 08월 04일 05시 05분 ]
6년 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50대 독일 남성 환자가 수술 직후 숨진 10대의 양팔을 기증받아 두 팔 거의 전체를 이식하는 대대적인 수술이 수행돼 화제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54살의 독일 남성 농민이 지난 주 뮌헨대학병원에서 40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15시간 동안 두 팔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수술 후 환자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양 팔이 제대로 움직이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 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경망으로 인해 2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야기인 즉슨 계획대로라면 지금은 움직일 수 없지만 2년 후면 신경망이 확대돼 양 팔이 제대로 움직이는 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에 앞서 환자에 어울리는 연령, 피부색, 혈액형 등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새 팔의 근육 수명이 제한된 만큼 수술 환자의 몸과 새 팔 근육 간 혈액 흐름을 원활히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지난 2003년 한 남성이 양 팔꿈치 아래 부분을 이식 수술받은 일이 있었지만 어깻죽지 아래의 두 팔을 이식한 이번 수술은 세계 최초”라고 전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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