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외 석학 영입 뿐만 아니라 소속 의료진의 실력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전력을 쏟겠다."
서울성모병원이 2009년 5월 오프닝을 앞두고 현재 87%의 건축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를 막론한 인재 영입 움직임과 동시에 소속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채비에도 분주하다.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진들은 세계적인 의료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 확보하므로써, 한국 의료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내년 2월부터 진료를 선보일 계획으로 추진 중인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가톨릭의료원 산하 부속 병원들에도 우수한 의료진들을 포진시킬 예정으로 지난 7월 예비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4일 의료원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 아래 3년 전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7개국 86개 기관의 유명대학 및 연구소에 의대 및 산하 부속병원의 교원 190여명을 파견해 해외 선진의료 도입을 위한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과, 외과, 신경외과, 방사선과, 병리학과 등 전 분야의 교원 중 연구실적 및 근무성적이 우수한 교원을 선발해 단순한 학습자가 아닌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등 1~2년간의 장기간에 걸쳐 해외의 선진 의료를 체득하게 하고 있다.
교원들은 하버드대, 예일대, 듀크대, 옥스퍼드대, 오사카대 등 해외 유수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수를 하면서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게 의료원의 설명이다.
특히 새로운 항암표적 물질 개발, 분자영상법 개발, 임상관절분야 수술참여 백신 개발 등의 개가를 올리기도 했으며 이들은 서울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관련 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서울성모병원의 대표 진료 분야를 특화한 6개 중점육성센터의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선진 지견 습득을 실시하기도. 간 이식관련 최신 해외지견 습득 및 암의 기초연구, 한국인의 유방암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메커니즘에 근거한 암 발생과 관련된 유전자 변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의료원은 "연령에 따른 메틸화 변화 패턴 연구, 면역치료 및 암 백신 개발,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이식 편대 숙주병의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 등 서울성모병원의 암센터, 조혈모이식센터, 여성암센터, 장기이식센터 등에서 한층 전문화되고 최신의 의료기술을 적용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하버드의대 6명, 미시건대학 5명, 캘리포니아대학 9명,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캠퍼스 8명, 워싱턴대학 9명, 에모리대학 8명,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캠퍼스 10명, 등 69개 주요 대학 및 연구소에서 157명이 연수를 마치거나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의료원은 "지속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해 첨단 의료시설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인적자원을 통해 세계적인 첨단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건축·장비·시설 등 하드웨어에 걸맞는 인적 자원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