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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후 1년치 담뱃값 모으면 108만원"
[ 2008년 08월 05일 21시 55분 ]
금연을 해서 모은 1년 저축 액수로 △중품질의 쌀 10㎏짜리 36포대 △750원짜리 라면 1440개 △1000㎖짜리 종이팩 우유 540통 △수입산 쇠고기 54Kg 등을 살 수 있으며 △5명의 가족과 고급 식당에 가서 즐거운 저녁외식 10번을 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제주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3000원짜리 담배를 매일 1갑씩 피우는 20세 흡연자가 담배를 끊고 담뱃값을 저금통에 모은 뒤 연말에 금융기관에 복리로 예치할 경우, 평균 이자율을 5%로 가정했을 때 80세가 되는 해에 모두 3억8717만 원의 적립금을 찾을 수 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5일 “하루 3000원짜리 담배를 한 갑 피우는 사람이 한 달이면 모을 수 있는 돈은 9만원, 1년 모을 수 있는 돈은 108만원”이라며 “흡연자들이 금연하는 것이 고물가시대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지역일간지 시카고트리뷴 온라인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는 가정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연하는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담배 구입에 드는 직접비용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울 때 지불해야 하는 더 비싼 생명보험료, 병원 진료비 등의 지출 등 많은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협회는 “금연은 고물가 시대 가정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며 “흡연자는 계속 담뱃값 지출로 가정경제에 어려움을 배가할 것인지 아니면 가정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가족 전체의 건강문제도 해결해 가정의 행복을 추구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은지 코메디닷컴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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