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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임상·생동성시험 참여 알바' 인기
[ 2008년 08월 06일 22시 05분 ]
임상시험 연구자 모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학 관련 아르바이트 사이트들이 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생동성시험에 대한 아르바이트 인력을 수급하는 ‘알바메디’가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후 ‘알바 홈’, ‘알바 바이오’ 등의 사이트들이 속속 오픈을 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현재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생동성 시험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향후 임상시험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향후 전망이 좋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알바메디’의 회원 수는 9만 명이 넘은 상태이며 지난 7월 한 달 동안 신규 가입한 회원만 해도 9000명에 이른다. 이달 초 문을 연 ‘알바 바이오’ 회원 또한 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현재 생동성 시험의 참가 수고비는 보통 24~35만원 정도. 짧은 시간에 적지 않은 비용을 벌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대학생 및 20대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때문에 오히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한 관계자는 “생동성 시험에 참가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워낙 많아 오히려 인력이 남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생동성 시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몇몇 업체들은 임상시험까지도 그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상시험 연구 기관에서는 시험자 모집이 어려워 신문 광고까지 게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그야말로 ‘블루 오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렇게 되면 임상시험을 전문적으로 주선해주는 업체들이 등장,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상시험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찾아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물론 임상시험까지 확장하겠다는 전체적인 구상은 잡힌 상태”라면서도 “그러나 임상시험이 위험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아직까지는 시행을 보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도 회원들 중 10% 정도는 생동성시험이 혹시 임상시험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문의 전화를 한다”며 “실제로 임상시험에 대한 수급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력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 된다”고 피력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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