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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여성 유방암은 더 심각"
[ 2008년 08월 06일 12시 45분 ]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유방종양학과 마시모 크리스토파닐리(Massimo Cristofanilli)교수는 유방암에 걸린 여성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하면 유방암은 좀더 공격적이고 환자 생존율도 낮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2008; 14: 1718-1725)에 발표했다.

크리스토파닐리 교수팀은 “유방암환자가 비만할수록 암이 더욱 공격적이다. 지방조직은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어 좀더 공격적인 질환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수팀은 국소 진행성유방암 여성 606례를 BMI에 따라 정상/저체중(BMI 24.9이하), 과체중(25∼29.9), 비만(30 이상)의 3개군으로 나누어 검토했다.

그 결과, 5년 생존율은 비만군 56.8%, 과체중군 56.3%, 정상/저체중군 67.4%로 10년 생존율은 각각 42.7%, 41.8%, 56.5%였다.

비염증성 유방암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고 확인된 염증성 유방암의 비율은 과체중군과 정상/저체중군 각각 30%, 15%인데 비해 비만군에서는 45%로 높았다.

또한 유방암 재발위험도 비만군이나 과체중군에서 높았다. 5년 이내의 재발률은 정상/저체중군이 38.5%인데 비해 비만군에서는 50.8%였으며, 10년 이내의 재발률은 정상/저체중군이 45.4%인데 비해 비만군에서는 58%였다.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외모나 과체중으로 인한 육체적 부담 그 이상의 문제다. 고체중 환자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토 후 과식이 원인

크리스토파닐리 교수는 타목시펜 등 유방암 많이 이용되는 약제는 치료 중에 체중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의사는 유방암 환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수는 “환자는 구토 후 과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체중 증가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 라이프스타일의 개선을 위해 이러한 환자를 추적관찰하여 더 좋은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usan G. Komen재단, 유방암연구를 위한 Nellie B. Connally 재단, 염증성 유방암 연구팀의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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