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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서북병원, 결핵관리 대대적 시행
[ 2008년 08월 07일 02시 13분 ]
노숙인의 경우 불안정한 생활 등으로 결핵의 유병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결핵관리가 시급한 가운데 서울시는 단계적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결핵 관리를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는 7일 “노숙인들의 결핵 관리를 위해 1단계 정기적인 거리노숙인 결핵 및 기본건강검진을 실시, 2단계 지속적인 결핵의심자 및 결핵환자 입원진료, 3단계 퇴원환자 추구관리를 위한 방문진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염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결핵 특성상 특별한 징후가 없어 병원방문이 늦어져 적기진료가 어렵고 타인전염 가능성이 상주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복약지도 및 방문관리를 할 것이라는 얘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활지원과 연계해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는 건강검진은 올해 5월 이미 685명이 검진받았다”며 “거리검진 시 결핵(의심) 환자의 경우 즉각적인 병원 입원진료 조치를 시켰으며 입원거부자는 노숙인 상담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입원진료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특히 사후 관리가 필요한 만큼 3단계로 결핵진료 후 퇴원한 노숙인의 향후 재발 방지 및 완치를 위한 병원과 의료진의 노숙인 생활지역 방문을 통한 복약지도 및 추구관리를 한다는 것.

서울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검진실시 및 추구관리 체계를 구축해 거리노숙인의 결핵신규발생을 방지하고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해 노숙인 생활시설 및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한 결핵 예방 및 조기발견 치료를 위한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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