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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새 성장동력 '교민+해외환자'"
[ 2008년 08월 10일 22시 00분 ]
고대의료원이 향후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수익을 증대,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의료원 신동력 사업창출 기획안(1단계 단기 전략)'에 따르면 앞으로 고대병원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내부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건진센터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교민 및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 언급돼 있다.

이를 위한 단계별 전략 1단계는 ▲건진센터 활성화를 통한 의료잠재수요 발굴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 ▲단기, 중기, 장기 등 세분화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이다.

2단계는 ▲해외 교우 및 한인대상 특성화 진료부문을 중심으로 한 진료 활성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이 있으며, 3단계는 ▲국제진료센타 설치를 통한 외국인 전담 진료 시행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한 입원 및 외래 통합 진료 시행 등이 마련됐다.

고대의료원의 이번 기획안은 현 정부의 의료산업화 추진 특히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고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산업화 추진으로 인해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의 기업병원들이 외형적인 확대를 통해 대형화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의 전략으로 의료산업화 시대에 확고한 포지셔닝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새롭게 그랜드 오픈한 구로병원의 경우 공항과 인접해 있어 해외환자 유치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대는 해외교우 및 한인회 진료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고대의료원은 의료서비스 세계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취할 수 있는 선점효과를 누릴 것이다"며 "해외환자 유치에 고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환자를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으로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JCI 인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고대의료원은 안암병원이 JCI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며 향후 구로병원과 안산병원 역시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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