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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2년 원주 이전
[ 2008년 08월 12일 21시 58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말까지 원주 혁신도시로 7000여평 규모의 사옥을 건립하고 일괄 이전한다.

이는 정부의 공공기업 이전에 따른 정책으로 현재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1200평 부지보다 무려 5800평이나 넓혀가는 셈이다. 심평원은 당초 2만 3000여평으로 계획했으나 예산확보가 되지 않아 7000평으로 줄인 것이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1인당 17평으로 당시 건설교통부에서 기준이 내려왔기 때문에 2만 3000평으로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이 없어 7000평으로 줄였다”며 “국토해양부에서 심의 중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재원 조달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계획을 세우다 보니 평수가 줄어든 것”이라면서 “부족한 부분은 정부의 지원이 있을지 없을지 심의가 확정돼야 안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이 같은 세부계획안을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를 통해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에 전달했지만 아직 심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건교부는 2007년 말까지 심의를 끝내고 일부 기관에 대해 올해 1월에 심의를 마무리 할 방침이었지만 정권교체 등으로 인해 심의가 미뤄지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아직 심사인력이 확정 되지 않았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약 1000명 정도가 2012년 원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심의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심평원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13개 기관이 2012년 말까지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대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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