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로, 이미페넴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외제약이 상반기 매출 21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외제약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전기에 비해 매출 1125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7%, 영업이익 14.6%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매출 218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인 4526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외제약은 올해 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비 17.5% 성장한 매출액 452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총 매출액의 23.4%를 차지하는 수액제제에서 기초수액과 영양수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시그마트, 리코몬, 뉴트로진, 피나스타 등 시장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20~30% 감소했지만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항생제 '이미페넴', 위장간개선제 '가나톤' 등 주력제품이 30% 이상 성장했다.
이와 함께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과 변비약 '듀파락' 등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각 제품 상반기 매출액은 일반수액 257억원, 영양수액 122억원, 가나톤 225억원, 리바로 181억원, 이미페넴 150억원, 시그마트 5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증권계 일부에서는 "중외제약이 매출확대를 위해 광고선전비와 판매비,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중외제약은 2분기 영업실적보고서를 통해 이런 걱정을 해소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중외제약은 "제약계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의 매출증가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 역시 총력을 다해 올해 매출 목표인 452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