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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80mg, 심장마비·뇌졸중 발병률 낮춰"
[ 2008년 08월 17일 06시 47분 ]
화이자는 최근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80mg이 리피토 10mg에 비해 만성 신장병과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관상동맥질환자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35% 더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5년 동안 진행된 TNT(Treating to New Targets) 임상시험의 결과로 '메이요 클리닉 초록(Mayo Clinic Proceedings)' 8월 호에 수록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의 높은 이환율을 갖고 있는 당뇨병과 만성 신장병 동반 환자에게 있어 적극적인 스타틴 치료의 필요성을 보여 주고 있다.

14개국 35~75세 1만명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리피토 80mg과 10mg의 효과를 비교 분석한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546명의 관상동맥질환자 그룹과 제2형 당뇨병만을 지닌 관상동맥질환자 885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을 갖고 있는 관상동맥질환자들에 대한 10mg 대비 리피토 80mg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율은 10%여서 유의하지 않은 반면, 제2형 당뇨병과 더불어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환자에게 있어 리피토 80mg은 10mg 대비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35% 낮춰 만성 신장병이 있는 환자에게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NT 임상고문 제임스 쉐퍼드 박사(글래스고우 의대 병태생화학)는 "현재 미국에는 당뇨병뿐 아니라 만성 신장병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만성 신장병 동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 당뇨병 환자들에 비해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발병률이 32% 가량 현저히 높아 적극적인 지질 관리 및 치료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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