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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반세기 성가병원 "진료 전문화 중점"
[ 2008년 08월 17일 22시 20분 ]
50주년을 맞아 가톨릭의료원 직할 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난 성가병원이 체제 변화에 맞게 ‘유무형 가치의 재창조’를 경영 목표로 내세우고 진료 전문화, 서비스 개선, 경영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의 대형화, 무한 경쟁 그리고 전문 경영의 필요성으로 인한 결정이었다.

성가병원측은 “이미 선도적 병원 전산화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성가병원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HIS), 필름 없는 병원을 구현하는 의료영상시스템(Full PACS)의 구축은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2001년 6월 삼성 SDS와 종합의료정보시스템(HIS), Full PACS 개발을 계약해 2002년 2월 외래수납전산화와 OCS도입에 이어 전산화 정보화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의 가동으로 병원 각종 업무의 전산처리를 통해 신속한 병원경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양한 의료정보의 취합, 관리, 가공 등으로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게 됐다.

2003년 6월 국내 최초로 내과, 소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4개과가 협진하는 알레르기 클리닉이 개설됐다.

2005년 4월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아 공간을 확장하고 환자의 경중에 따라 치료실을 분리하는 등 응급진료에 내실과 효율을 도모했다.

더불어 2006년에는 첨단치료법인 성체줄기 세포를 임상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성체줄기세포치료센터가 개설됐다. 성체줄기세포는 지체부자유자, 하반신 마비 및 중추신경마비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효율적 치료법을 활발히 개발 중이다.

변화하는 의료수요와 업무수행에 발맞추기 위해 성가병원은 2005년과 2006년 연이어 조직개편을 단행해 24개 팀, 73개 유니트(Unit)로 개편했으며, 이로써 연공서열, 과부장제도 등의 문제점들이 개선돼 업무효율이 높아졌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의 질을 보장해 줌과 동시에 친절한 서비스와 진료절차 개선 등 환자만족도 제고를 위한 QI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다양한 업무개선을 이루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 만족도 제고는 직원들의 의식변화에서 온다는 취지 아래 고객만족(CS) 교육, 극기훈련으로 ‘점프 업(JUMP UP)100리 대장정’을 실시했다.

이 관계자는 “유연하고 현명하게 변화에 대처하며 성장해 온 것처럼 성가병원 전체 구성원은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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