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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복용 게으른 간질환자 사망위험 3배"
[ 2008년 08월 19일 02시 37분 ]
미국 앨라배마대학 간질센터 에드워드 포트(Edward Faught) 소장은 “약물을 지속적으로 먹지않는 간질 환자는 꾸준히 복용하는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3배 높다”고 Neurology(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8년 반 동안 미국의 공공의료보험제인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2회 이상 항간질약을 처방받은 환자 3만 3,658례의 기록을 조사한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항간질약을 정기적으로 먹는 환자에 비해 3개월간 복약순응도가 80% 미만인 환자는 사망위험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약순응도란 약물복용에 대한 환자의 적극성을 보여주는 정도를 말한다.

또한 순응도가 좋지 않은 군에서는 병원 진찰이 86% 증가 했으며 특히 응급이송 진찰이 50% 증가했다. 교통사고와 골절도와 마찬가지로 증가했다.

포트 소장은 “간질환자의 약 30∼50%는 정기적으로 약을 먹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어 이번 결과는 우려할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환자들이 간질약을 먹지 않는 이유는 약제비, 부작용, 임신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소장은 그러나 “이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순응도가 좋지 않은 환자에서는 조절할 수 없는 간질 발작과 관련한 사망 등의 문제가 증가할 수 있어 반드시 정기적으로 복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환자는 지속적인 약물복용을, 의사는 복약 순응도 불량에 관련한 문제를 인식하여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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