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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망막병원 오픈…전문치료 활짝
[ 2008년 08월 19일 21시 59분 ]
국내 전문병원 효시로 꼽히는 김안과병원이 이번엔 국내 최초로 망막병원[사진]을 개원하고 안과 전문 치료시대를 예고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은 19일 망막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망막 전문 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 본원 옆에 위치한 망막병원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5386㎡(약 1600평) 규모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12개의 진료실을 비롯해 검사실, 레이저실, 안내주사실 등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구현을 가능케 했다.

특히 OCT 3(2대), Indirect ophthalmoscope(5대), HRT 2, HRA 2, GDX 등 총 59대의 검사장비와 파스칼 레이저 등 최첨단 치료용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김안과 망막병원은 첨단시설뿐만 아니라 의료진 수준과 숫자도 압도적이다.

한국망막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재흥 교수를 비롯, 조성원 교수, 이동원 교수 등 총 13명의 전문의가 진료에 나선다.

이는 김안과병원 전체 안과 전문의가 39명인 점을 감안하면 1/3에 해당하는 절대적인 수치다.

김안과 망막병원 개원은 환자 입장에서도 의미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 성인병 증가와 서구식 생활습관으로 인해 망막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치료가 어렵고 전문가도 많지 않아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데 상당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더구나 망막질환은 투입되는 인력, 장비 등의 비용에 비해 진료수가가 낮아 안과에서도 투자를 꺼려 전문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망막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 및 치료의 필요성을 절감한 김안과병원은 기존 망막센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망막병원을 건립하기에 이르렀다.

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은 "선도 안과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망막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는 망막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안과 망막병원은 앞으로 사전 예약제, 진료 당일 접수와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양방 진료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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