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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논란 한국MSD, 바이토린 '초긴장'
[ 2008년 08월 21일 02시 59분 ]
한국MSD의 간판 의약품인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Vytorin)의 급여기준이 현행 1차 적용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MSD는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논란에 이어 연간 매출 200억원이 넘는 바이토린의 급여기준 재평가로 초긴장 상태이다. 최악의 경우 2차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를 재평가하고 있다"며 "바이토린의 경우 급여기준에 제한을 두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바이토린의 처방이 복합제제(제티아+조코)인 만큼 고용량을 처방하기에 부담스러운 환자나 부가적인 환자에 처방되던 약으로 급여제한을 한다고 해서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심평원에서 10월 19일까지 최종 심사결과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올리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으므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MSD 관계자는 “바이토린이 2차로 급여제한 된다는 결론은 아직 이르다”면서 “아직 재평가 기간이므로 예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최근 바이토린이 부정적인 연구결과로 논란을 일으킨바 있으며, 미국 FDA가 재검토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에 심평원 재평가에서도 상당부분 작용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최근 FDA의 발표에 따르면 복합제제인 바이토린과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ENHANCE' 연구결과에서 바이토린이 심바스틴에 비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더 낮추고도 연구의 목표인 경동맥 비후도(IMT)감소를 입증하지 못했으며, 심바스타틴 단독에 비해 효과가 좋지 않다면 굳이 복합제인 바이토린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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