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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사, 의료인에 편입 여부 초미 관심
[ 2008년 08월 22일 21시 20분 ]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급물살을 타면서 의료기사들의 발빠른 여의도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의료인 편입' 정책사업을 주도했던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가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는 등 상임위 구성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22일 의기총에 따르면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의기총 산하 8개 단체가 참여한 '의료인 편입 연구보고서'가 완성된 상태다. 막바지 단계로 법률 검토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여당 직능 출신 의원과의 공감대도 형성했으며, 해당 의원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입성이 유력하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10월 전후로 국정감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의기총의 공청회는 연말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측된다.

의기총은 당초 복지위 구성에 맞춰 신속하게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원 구성 지연으로 정책활동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7월 초로 예상됐던 공청회가 8월 초에 이어 8월 말로 연기되는 등 개최 시기를 조율해 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청회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청회에 앞서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한 의료인단체와의 공감대 형성도 미지수다. 더욱이 오는 11월 2년 임기의 의기총 연합회장이 새로 추대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정책사업이 추진될지도 관심사다.

복지부와 함께 '의료인 편입'에 영향력을 미칠 의료인단체는 의기총의 정책사업에 별다른 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무엇보다 의사의 지도·감독을 받고 있는 대한간호협회의 입장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의기총 고위 관계자는 "의료기사의 의료인 편입은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인해 다소 늦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기사가 의료인이 됐을 때 실상 의사 등 의료인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이 더 많다"며 "일부 의료인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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