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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의료관광 메카로 급부상
[ 2008년 08월 22일 21시 20분 ]
제주한라병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의료관광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

23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의료관광 상품을 통해 30~40대 중국인 의료관광객 12명이 병원을 찾았다.

여행사 직원인 이들 관광객은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일부는 제주도에서 치료와 요양을 받을 예정이다.

또 스파와 마사지 등 3박 4일 일정의 관광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라병원에는 이달 말 2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방문한다. 병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매달 100~200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병원은 올초 오라관광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종합검진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패키지상품 개발에 나선 바 있다. 이는 일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의료관광객 유치는 제주도 주요 거점병원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PET-CT 등 의료장비 보강도 한창이다.

제주도가 의료관광을 핵심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유치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인천시 거점 병원들에 이어 제주한라병원이 외국환자를 유치함으로써, 향후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병원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메디슨(PIM-MD)과 일본 의료재단법인 의진회의 병원을 유치 중이다. 이중 PIM-MD는 10억 달러를 투자키로 하고 관련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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