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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한약재 품질관리‧유통구조 개선 강화
[ 2008년 08월 24일 09시 06분 ]
정부가 안전한 한약재 공급을 위해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5일 계동 청사에서 우수 한약재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주무관청‧사업시행자간 협약을 체결, 한약재 공급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을 본격화한다.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농약 등 위해물질 오염한약재의 유통을 근절시키고 한약재의 품질관리를 개선해 약용작물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

이미 지난 2006년부터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전국 주요 한약재 생산지 5개 지역(안동시, 제천시, 평창군, 진안군, 화순군)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에 사업시행자와 주무관청간 실시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총투자비 50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개 지자체가 시설을 건립‧운영하고, 투자원리금은 국비 및 지방비 각 50%씩 20년간 상환하게 되며, 올해 11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약재 저장시설, 전처리‧가공시설, 검사시설 및 홍보시설을 갖춘 종합적인 한약재 유통기반 시설을 구축해 농약, 중금속 잔류 허용기준 검사를 거친 안전한 국산 한약재의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개 지역 유통지원시설이 완공되면, 국산 한약재의 약 28%가 이 시설을 통해서 유통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1250억원(1개지역당 250억원)의 매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한약재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소득증대, 그리고 한약재 가격의 안정 및 적기공급으로 한의약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준공에 맞춰 운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물류, 회계시스템 지원과 매출 안정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및 홍보체계를 갖춘 ERP 시스템이 구축되고 한약재 품질보증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이력 추적관리시스템 개발도 추진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봉화 복지부 차관과 주무관청인 5개 지역의 자치단체장, 그리고 사업시행자를 대표해서 (주)한양 김기우 사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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