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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유한·녹십자 '여유'…한미·LG·보령 '쓰려'
[ 2008년 08월 24일 21시 51분 ]
지난 22일 코스피 지수 1500선이 무너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주식 역시 동아제약과 유한양행, 녹십자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비슷하게 제약주들 역시 몇몇 주식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데일리메디가 상위 제약사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현재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를 제외하고는 전부 연초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제약의 경우 연초 9만9200원으로 시작한 주가가 8월 22일 종가기준으로 10만4500원으로 5300원 증가했으면 시가총액은 1조 714억원을 기록, 제약계 1위 자존심을 지켰다.

제약계 주가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8월22일 현재 연초대비 2만2500원 증가한 22만1500원을 기록, 시가총액 2조1284억원으로 제약주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녹십자 역시 연초대비 1만900원 상승한 9만8100원으로 22일 장을 마감해 1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미약품의 경우 연초 15만7500원에 달하던 주가가 현재 4만5100원 하락한 11만24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역시 1조원에 못미치는 978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외제약, 제일약품, LG생명과학, 종근당, 광동제약, 보령제약 등 상위제약사들의 주가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보령제약은 30%를 상회하는 1만7450원, LG생명과학은 20%를 상회하는 1만3500원의 감소액을 나타내며 연초에 비해 큰폭의 주가 하락세를 경험했다.

제약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약가인하정책과 원가 상승 등 제약계에 악재들만 가득한 상황으로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상위제약사 뿐만 아니라 중소제약사들의 경우 하락세는 더욱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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