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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아스트릭스 올 매출 150억 간다"
[ 2008년 08월 27일 21시 45분 ]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가 아스피린과의 적응증 통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매출목표 150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아스트릭스의 상반기 누적매출은 약 73억원으로 1분기 3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분기 적응증 통일 후 4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출면에서는 아직 바이엘 '아스피린'(180여억원)이 우위에 있지만 처방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아스트릭스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아스피린(77원)과 아스트릭스(43원)의 보험약가 차이에 따른 것.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는 시판 초기에는 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바이엘 '아스피린'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 2005년 81억원, 2006년 133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현재 보령제약의 주력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07년 120억원에 못미치는 매출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는듯 보였지만 올해 적응증 통일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아스트릭스의 적응증에 관한 허가변경을 신청하고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보령제약이 제기한 아스트릭스의 허가사항 변경 신청 건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허가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스트릭스'는 일과성 허헐발작, 심판막 치환술 후 색전증 예방 외에 그간 처방에 논란이 됐던 고혈압, 비만,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혈전예방까지 적응증이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적응증 통일이 된 후에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아스트릭스의 경우 종병 매출이 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종합병원의 경우 적응증이 같은 약이더라도 약을 바꾸는 절차가 복잡하고 왠만해서는 잘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며 "이를 위해 회사차원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적응증 통일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보령제약은 종합병원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의사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릭스 적응증 홍보를 위해 가요제, 혈관건강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목표는 150억원으로 설정했지만 하반기 매출이 늘어나는 특성에 따라 더욱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매출 확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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