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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진료3부제 이어 주말수술도 인기
[ 2008년 08월 26일 03시 03분 ]
이대목동병원(의료원장 서현숙[사진])이 국내 최초 ‘진료 3부제’를 실시해 외래 환자수가 증가한데 이어 ‘토요일 수술 시스템’ 도입으로 주말 병상 가동률이 90%가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병원 관계자는 26일 “토요일 진료에 대해 고객의 반응이 좋아 지난 6월부터 진료시간을 오후 5시까지 확대하면서 정규 수술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6월 이후 토요일, 일요일 주말 병상 가동률이 평균 9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병원은 지난 4월부터 토요일에도 전문의가 응급 수술 뿐만 아니라 정규 수술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토요일 하루 정규 수술 환자가 8월 들어 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철 의무부장은 “내시경을 이용하는 담석, 담낭 수술이나 백내장, 결석, 편도선, 탈장 수술 등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거나 입원 기일이 2~3일 정도 요구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토요일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요일 수술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평일 휴가를 내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 환자나 보호자들의 니즈(needs)와 맞아 떨어진 것”이라며 “주말을 이용해 수술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적인 업무에 복귀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차별화된 진료시스템 구축으로 7월 외래 진료 환자가 시스템 개편 이전인 2월 대비 33% 증가했다.

응급의료센터도 3월부터 응급실 전담 전문의 4명을 늘려 총 7명의 전문의가 순번제로 휴일 없이 365일 진료함으로써 응급 진료의 질이 향상돼 7월 총 응급 환자 수는 2월 대비 24% 늘어났다.

병원 관계자는 "토요일 수술과 더불어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난 3월부터 국내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외래진료 3부제를 도입해 평일 진료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8시~ 오후 7시로 3시간 늘린 결과, 환자들의 호응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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