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중 예방적 항생제 투여 평가기관이 가장 많은 수술이 제왕절개술이고, 심장수술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은 26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8~10월 입원진료분을 기준으로 해당 기간 동안 수술별로 10건 이상 청구된 종합전문 43개, 종합 122개, 병원 137개 병원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대술, 심장수술로 8개 수술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302곳 중 제왕절개술이 22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궁적출수이 143곳, 담낭수술 130곳, 슬관절치환술 75곳, 대장수술 68곳, 위수술 63곳, 고관절치환술 49곳, 심장수술 14곳으로 조사됐다.
피부 절개 1시간 이내에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은 전체평균 68.4%였으며, 심장수술이 96.3%로 가장 높았고, 위수술이 68.4%, 대장수술 83.9%, 고관절치환술 82.9%, 담낭수술 80.3%, 자궁적출술 70.6%, 슬관절치환술 69.2%, 제왕절개술 47.1% 순이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열 항생제 투여율은 전체평균 38.6%였으며, 제왕절개술(54.6%)과 자궁적출술(40.5%)에서 많이 사용됐다.
3세대 이상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 투여율은 전체평균 14.5%로 나타났고, 고관절치환술(26.7%), 담낭수술(24.0%), 대장수술(22.5%), 슬관절치환술(22.2%) 등으로 집계됐다.
또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 51.9%로 제왕절개술(73.1%), 자궁적출술(62.7%) 등 여성질환 수술에 많이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수술건수는 매년 증가한 반면 항생제 사용량은 2004년 100%에서 2005년 97.8%, 2006년 97.1%, 2007년 73.8%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크게 감소한 것은 요양기관이 평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2개월 전에 평가기준을 사전 고지한 전향적 평가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8종류 수술에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하고, 근거가 명확하며 질적 문제가 뚜렷한 6개 지표만을 대상으로 결과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