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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최악 상황 면해…임금 4.2%인상 합의
[ 2008년 08월 26일 08시 50분 ]
산별 총파업을 하루 앞둔 26일 2008년 산별중앙교섭이 13차례 이어진 진통 끝에 극적으로 실무합의를 이뤘다. 27일(수) 예고된 병원 파업은 철회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낮부터 서울 지방노동청 남부지청에서 임금인상 등 산별 5대 협약을 놓고 사용자 측과 최종교섭을 벌여 실무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임금 인상률을 놓고 노조의 4.5% 안과 사용자측의 4% 미만 안이 맞섰지만 파업에 부담을 느낀 사용자측이 한발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최종적으로 사립대병원 4.2% 인상을 비롯 ▲산별 최저임금 95만원 ▲환자 및 직원식에 우리쌀 사용, 유전자 변형 없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 제공 ▲인력충원,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 ▲생리휴가 완전 유급화, 교대근무자 노동조건 개선 ▲교대제 개선 및 인력충원 대책 마련 위해 하반기 노사 조사연구▲산별 노사관계 지속적 발전 등에서 접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저녁 10개 거점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파업전야제를 산별 중앙교섭 승리 보고대회로 바꿔 고대와 경희대, 한양대병원 세곳에서만 열기로 했다.

그러나 산별 교섭 타결과는 별도로 개별 사업장 교섭에 난항을 겪고있는 보훈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의 경우는 예정대로 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노사 양측 대표자들은 오는 29일 산별중앙교섭에서 만나 교섭내용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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