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산업 육성 방안이 국회에서 발빠르게 논의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배정된 다수의 의원이 제약산업 육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지난 27일 국회 귀빈식당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8월 정기포럼을 가졌다.[사진]
이 날 포럼에는 원희목 의원을 비롯해 이정선, 강명순, 나성린, 손숙미, 여상규, 이애주, 전혜숙, 정하균, 조문환, 이주영, 김성순, 안홍준, 김소남, 배은희, 전현희 의원 등 보건복지 관련 의원 16명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은 현재 국내 제약산업이 FTA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했으며, 현재의 운영방식으로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해외 유사한 제약사의 성공적인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신약개발과 생존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약기업의 R&D 지원과 세제혜택 등 전방위적인 육성방안과 지원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외국계 제약사의 신약개발 투자환경 조성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원희목 의원은 "부가가치 산업이며 지식 집약산업인 제약산업이 앞으로 국내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입법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원 의원은 성공불융자제도 도입과 10년간 5000억원의 육성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가칭 '제약산업육성법'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 날 포럼에서는 윤수영 LG경제연구원 연구원(무한경쟁시대의 제약기업 생존전략)과 신지원 미레에셋 리서치센터 연구원(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방안)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