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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장관 "DUR 추진 의지 확고"
[ 2008년 08월 28일 02시 42분 ]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 시스템은 약의 부작용을 줄이고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조치이며 약을 섞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다.”

최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DUR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

DUR 시스템뿐 아니라 전재희 장관은 민영의보 활성화 논란과 관련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기획재정부와 복지부간 민영의보 활성화에 대해 상호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장관은 “기획재정부의 주장이 타당하면 받아들이겠지만 복지부 현실을 간과한 것이라면 우리가 이해시켜야 할 것”이라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에 옳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장관직을 걸고서라도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강만수 장관(기획재정부)을 한 차례로 만났으며 향후 계속해서 대화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연지정제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 역시 변함이 없었다.

전 장관은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중환자 및 난치성 환자들이 선호하는 의료기관이 기꺼운 마음으로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겠는가”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지적한 바 있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경우도 변함없는 추진의지를 보였다.

그는 “전임 장관이 진행했던 방법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나갈 것이지만 획기적으로 재정을 안정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추진 절차상에서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최근 전재희 장관은 보건의료단체장과의 만남에서 약가인하와 관련해 외부의 압력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그는 “감사원에서 검사결과(약가)를 발표했으며 언론에서 건보재정에서 약가 비중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해 이를 단체장들에게 전한 것 뿐이다”고 설명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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