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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만난 건국대병원 백남선 교수
[ 2008년 09월 01일 21시 48분 ]
최근 암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 대가인 건국대병원 외과 백남선 교수는 '시민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유방암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30여년 몸 담았던 원자력병원을 떠나 건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처음 그가 환자를 포함 대중들과 만났다. 백 교수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암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건강강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암의 대표격인 유방암이 최근 한국에서 10% 이상씩 급증하는 이유로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부작용과 30세 이후 출산 및 호르몬제의 오남용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립선암 같은 경우는 서구식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원인으로 전통 한국식보다는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데 원인이 있다며 우리나라도 10년 후면 암발생울 1위가 될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경고했다.

백 교수는 "예전에는 위생시설이 나쁘다보니 여성들은 자궁경부암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미국과 한국 모두 호르몬제의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유방암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며 "남성같은 경우도 스트레스로 인한 담배와 술 외에 식생활 변화가 주된 원인이 되어 중년은 물론 젊은 층에도 전립선 암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발표가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호르몬제의 오남용과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 습관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백교수는 "최근 의학기술이 많이 발달된 만큼 암 역시 조기진단만 받으면 거의 완치가 가능한 상태"라며 "몸에 큰 반응이 없다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바쁜 일상이지만 주기적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백교수는 "암의 위험신호 10가지로 변비와 설사의 교대,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및 코피, 유방과 멍울과 유두출혈, 쉽게 출현하는 흑색점, 3주이상의 속쓰림과 계속되는 미른 기침, 목쉼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교수는 "암은 선진국병으로 선진국이 될수록 더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도 암발생율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국민들 의식과 함께 암의 위험성을 빨리 깨닫는 의식변화도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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