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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장 내정설 문창진 "지원 않겠다"
[ 2008년 09월 04일 21시 46분 ]
장종호 前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심평원장의 공모가 오늘(5일) 마감 될 예정인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문창진 前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지원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창진 前차관은 4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5일)이 마감일인데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계에는 심평원장 인사와 관련해 전직복지부 차관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문창진 차관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공모기간 시작과 동시에 관료출신의 내정자가 있다는 설이 돌면서 심평원장 지원 희망자들이 마음을 돌리는 일까지 벌어졌었다.
지원희망자 A씨는 “공모기간이 마감되지도 않았는데 모(문창진) 차관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누가 지원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선뜻 지원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관가에서는 이번 심평원장 인사와 관련해 정치권 인사들이 배제되고 관료출신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문창진 前차관의 내정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내정설과 관련해 문창진 前차관은 “내정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고 일축했다.
문 前차관은 “현실적으로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일가에서는 문창진 前차관이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은 다른 내정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심평원장 공모는 5일까지 지원받고, 9일 서류심사를 거쳐 11일 면접 후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지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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