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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권고받은 한국와이어스 노사 화해?
[ 2008년 09월 07일 21시 56분 ]
최근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와이어스의 노사 양측이 화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한국와이어스 노동조합이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과 관련, 양측에 화해 권고를 내렸다.
서울지방노동위는 오는 10일까지 화해권고 기간을 갖고 이 기간까지 양측이 화해하지 못할 경우 노동위에서 결정한 심판결과를 양측에 통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회사는 노동위 권고대로 노조와의 화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노조측에서 무리하게 이승우 사장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는 직원들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노조가 좀더 회사를 믿고 따라준다면 이번 일은 원만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측은 현재 이승우 사장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승우 사장과 노조 사이가 껄끄럽지 못한 게 사실이다"며 "최근 조직개편 역시 내부적으로 많은 불만을 사고 있어 쉽게 물러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회사 고위 관계자는 "노조측이 조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노조원들의 상실감이나 반발을 회사측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해 사태의 실마리가 풀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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