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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醫 "DUR 2·3차 확대 시행 반대"
[ 2008년 09월 11일 03시 05분 ]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국민 개개인의 질병 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는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2차, 3차 확대시행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다양하고 복합된 질병 치료에 수많은 약물을 사용함에 있어, DUR이 투약 금지 정보와 약물 병용 금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고무할 일이나 변질된 실시간 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일중 회장은 “공단과 심평원에서 환자 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실시간 혹은 당일 내에 심평원에 보고함을 의무화한 현행 고시는 국민의 인권을 침해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계획된 2차, 3차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확대시행을 즉각 중지하라”고 반박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청구프로그램은 진료와 처방에 대한 지원이 아닌,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해서도 규제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의무화 탑재 규정은 의사 직업수행의 자유와 자기정보통제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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