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과 생선기름을 곁들인 식사를 하면 일반식보다 중성지방 감소가 커 다이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365mc비만클리닉(수석원장 김하진)에 따르면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이 최근 체질량지수 27.5~32.5 kg/m2인 아이슬란드·스페인·아일랜드의 20~40세 남녀 324명에 대해 8주간 생선 혹은 생선기름을 다르게 한 열량제한식이를 이용해 시험한 결과, 생선식이 일반식에 비해 중성지방 감소가 많았다.
연구팀은 대조군(해바라기유 캡슐, 해산물 없음)과 대구(3X150g/week), 연어(3 X150g/week), 생선기름(DHA/EPA capsules, 해산물 없음) 등 4그룹으로 식단을 구성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서 대구나 연어, 생선기름군의 콜레스테롤 감소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김하진 수석원장은 "다이어트나 건강식을 위해서는 무조건 조금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나 과일만 섭취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양질의 단백질과 좋은 지방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기름기가 많은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계 질환, 성인병, 비만의 원인이 된다"며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육류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생선이나 해산물, 혹은 콩류나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어류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HDL(고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동시에, 중성지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며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과음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평소 고기보다 생선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