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남편 살린 아내의 '맹장염'
[ 2008년 09월 12일 03시 12분 ]
6년 전 어느 여름날,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성형외과 의사 H씨가 급박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부인이 배가 아파서 종합병원 응급실에 왔는데 맹장염 진단을 받았다는 것. 필자에게 복강경맹장염수술을 부탁했는데 그 병원에서는 복강경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한 모양이었다.
긴급히 수술 예약을 잡고 H씨와 부인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병원에 도착한 부인의 반응이 의외였다. 자신의 맹장염은 뒷전이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동안 계속 남편 걱정을 하는 것이었다.
“바깥 양반이 평소 화장실을 자주 다니고 설사도 자주 합니다. 오늘 꼭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해 주세요.”
부인의 복강경맹장염수술을 끝낸 후 H씨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하행결장(좌측결장)에서 4cm 크기의 대장암이 발견됐다. CT촬영과 조직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니 대장암 3기였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진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로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H씨는 어디서 수술할 것인지 생각해 볼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하루 뒤 다시 병원에 찾아왔다.
“아는 분을 통해 이곳에서 했던 복강경대장암수술 비디오를 구해서 봤습니다. 저도 그 방법으로 수술할 수 있을까요?”
대장암 1~3기는 모든 경우에 복강경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4기일 때는 암의 크기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다행히 H씨는 3기인데다 암종도 10cm보다 작아서 복강경수술이 가능한 경우였다.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H씨는 수술 5일 후 퇴원했고 1주일 후부터 통원 진료를 시작해 6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얼마 전, 드디어 5년간의 추적관찰이 끝나고 대장암 재발의 공포에서 해방됐다. H씨가 완치 판정을 받은 지 며칠 후 필자에게 예쁜 카드 한 장이 배달됐다. “부인의 맹장염 덕분에 병을 발견했고 복강경수술을 선택해 수술의 고통을 줄이고 완치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부인과 필자에게 언제나 감사하다”는 내용이었다.
6년 전만 해도 복강경대장암수술을 하는 병원이 거의 없었다. 당시 한솔병원 대장암센터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복강경대장암수술을 시행하는 곳이었다. 복강경대장암수술은 배꼽 부위에 1cm 이하의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통해 배 안을 들여다 보면서 수술기구를 넣어 암을 절제하는 수술을 말한다.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어서 마약 성분의 진통제 투여 기간이 이틀 정도로 짧다. 절개 부위가 작아서 상처가 곪는 등의 창상 감염이 거의 없고 장이 유착돼 생기는 장폐색증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장 운동이 빨리 회복되기 때문에 고령 환자의 수술에서 수술 후 장 마비 현상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수술 흉터가 작아 입원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사회활동에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항암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도 개복수술보다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체력과 면역기능 유지력도 뛰어나 멀리 보았을 때 암의 재발률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헬스조선 webmaster@healthchosun.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