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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 필립 박 이어 암센터 이은숙 영입
[ 2008년 09월 12일 03시 23분 ]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스타 교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과 암예방검진센터장을 맡았던 유방암수술의 권위자 이은숙 박사[사진]를 새로 영입했다.

이 교수는 국립암센터에서 해마다 거의 4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 건수를 기록해 총 2500례의 수술실적을 달성하는 등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방암의 전이 여부를 진단해 수술부위를 최소화하는 성형미용 감시림프절 절제술(Sentinel lymph node)과 관련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연구논문 3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86년 고대의대를 수석 졸업한 이 교수는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 시카고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 암센터에서 2년간의 연수를 마쳤다.

병원은 앞서 지난 2월에는 미국 컬럼비아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심장학회전문의로 하버드 의과대학을 거쳐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필립 박 교수(Philip Bhark, MD. FACC)도 영입했다.

임상초빙 교수로 영입한 필립 박 교수는 외국인 진료센터에서 국내외 거주 외국인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있다.

이은숙 교수는 "유방은 여성의 상징인 만큼 암 부위를 최소로 절제해 유방을 보존하되 보존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유방을 복원시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유방암 치료에 미용성형적 기법을 도입한 연구논문을 여러 차례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여성의 섬세함이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병원 관계자들과 상의해 유방암 성형클리닉 개설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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