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오는 18일 당뇨·비만센터(소장 김용성)[사진]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원내 2층에 들어서는 당뇨·비만센터는 100여평 규모로 당뇨합병증평가실을 비롯해 내분비특수검사실, 당뇨교육실, 영양상담실, 비만상담실, 비만치료실, 채혈실, 신체계측실 및 4개의 진료실로 구성됐다.
특히 각 진료과별로 협진을 통한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이 당뇨·비만센터를 개소한 이유는 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7~8% 수준이며, 소모되는 의료비는 연간 약 4조원에 달한다.
비만 인구 또한 25%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만의 사회 경제적 비용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
김용성 당뇨·비만센터 소장은 "혈당측정과 간단한 합병증 검사, 당뇨병과 식사교육은 당일 병원 방문으로 검사와 결과를 볼 수 있다"며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환자 스스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소장 "합병증 검사는 망막증과 신경병증, 신장합병증, 동맥경화증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구비해 쉽게 자신의 당뇨병 진행 정도나 혈관 상태를 알 수 있다"며 "당뇨병에 동반된 비만은 함께 개설된 비만센터에 의뢰해 더욱 체계적인 치료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