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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이승우 사장 "새 제도 도입"
[ 2008년 09월 17일 22시 00분 ]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와이어스가 관계개선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등 노조 달래기에 나섰다.

한국와이어스(대표 이승우[사진])는 17일 전 직원과 함께 한 커뮤니케이션 미팅을 통해 선진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제도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도는 크게 직원복지를 위한 탄력근무제, 페밀리데이, 단체생명보험 가입 등과 직원들의 고충처리를 위한 대화채널 신설로 요약된다.

새로 도입된 탄력근무(Flexible Time)는 직원들 스스로 원하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맞춤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기혼여성의 육아문제 해결 및 젊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시간 확보 등 직원들의 상이한 라이프 스타일을 배려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 퇴근을 한 시간 앞당겨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이 제도를 통해 "한국와이어스는 개인의 행복과 업무 및 삶의 균형이 존중되는 선진적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직원 대상으로 단체 생명보험에 가입키로 했다"며 "새로운 대화채널 신설로 열린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사소한 고충까지 수렴하겠다는 의미로 신설되는 무기명 직원 고충 처리 메일은, 사장에게 직접 메일을 보낼 수 있어 '현대판 신문고'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장과의 커피미팅, 월 1회 전직원이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 미팅 등 회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승우 사장은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이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기업문화가 앞으로 한국와이어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측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대한 공식 입장과 향후 방침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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