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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대한의사협회 기념사업 본격 추진
[ 2008년 09월 18일 03시 50분 ]
대한의사협회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위원회 성상철 위원장은 오늘(18일) 간담회를 통해 지난 한 세기를 되돌아 볼수 있는 기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성 위원장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100주년 기념사업은 오는 11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그랜드볼룸, 아셈홀 등에서 개최된다.

총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인 이번 행사를 위해 현재 8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이는 전시회나 박물관 행사 등 일부 계획이 취소되면서 당초 예산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많은 예산의 과소비적 측면은 지양했다. 실제로 개최 예정인 열린음악회 녹화를 KBS홀에서 시행,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행사에 앞서 위원회는 ‘엠블렘’을 최종 확정했다. 이 엠블렘은 국민과 함께하는 9만여명의 의사를 상징할 뿐 아니라 사람의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보전하는 헌신과 역할을 상징하고 있다.

이벤트 행사로는 B형 간염 무료접종을 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해서 추진하고, 방송과 연계한 행사로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11월11일) ▲KBS 1대100 방송 ▲KBS 6시 내고향 방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념 심포지엄으로는 ▲오지 의사 초청강연 ▲여의사 포럼 ▲의대 인정평가 심포지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체험실기 등이 진행되며 런천 심포지엄도 마련됐다.

대국민 의료봉사는 만성질환 등 질병별로 특화된 진료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봉사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성 위원장은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의사상 정립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이번 행사는 한세기를 돌아보고 잘 알리지 못해 오해 샀던 부분의 해소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행 위원회가 열심히 준비하고 의협 각 상임이사들도 고유 업무가 아님에도 열심히 동참해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분위기를 띄울 수 있도록 9만 여명의 의사회원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그동안 정책관련 갈등 때문에 만나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현재는 축제 알리기를 부탁드리는 상황이라서 마음이 편하다”며 현 집행부가 아니라 전 집행부의 모든 노력이 집대성 된 축제이기 때문에 충분한 홍보를 당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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