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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 공식 깨지는 플라빅스·리피토
[ 2008년 09월 19일 22시 15분 ]
플라빅스와 리피토가 제네릭 제품 공세에 날개없는 추락을 보이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8월 원외처방조제액 시장에서 양 제품들은 제네릭 제품에 밀려 현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플라빅스의 경우 제네릭 출시 이후 한동안 선방했지만 8월 한달간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동월대비 12.2%에 달하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아제약의 '플라비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8월 원외처방조제액 27억원을 기록하며 오츠카제약 '프레탈'에 이어 항혈전제 시장 3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의 '플래리스' 역시 21억원의 처방액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제네릭 제품 역시 조금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플라빅스'의 추락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역시 제네릭 제품 출시 이후 현저한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제네릭 출시 이후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던 리피토는 8월 원외처방액이 전년동월대비 13.5% 감소하며 74억원에 불과했다.

이런 제네릭 제품 출시에 따라 리피토를 제외한 제품들 역시 감소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MSD '조코'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4.6% 감소한 9억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피토 제네릭 제품들 가운데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3개월 연속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의 '리피논'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미약품의 '토바스트' 역시 선전하고 있다.

제약계 관계자는 "선두 제품의 제네릭 출시는 오리지널 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 품목에도 영향을 주게된다"며 "이는 국내 제약사들의 막강한 영업력으로 기존 제품시장까지 잠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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