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병원이 매각되는 과정에서 목동병원과 통합을 이룬 이화의료원이 직종간, 부서간 벽을 허물고 제2의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관심이 쏠린다.
‘하나된 우리, 신나게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2일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모의올림픽 ‘2008 이화의료원 한마음의 날’ 행사를 오는 27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베이징 올림픽은 끝났지만 이색 모의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의 통합 과정에서 소속 전 직원의 화합과 소속감 함양을 키워 제2의 도약을 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성화 봉송은 목동병원 신장센터를 시작으로 모든 부서를 순회하고 체육대회인 27일 점화된다.
전야제인 26일 의료원은 일일 찻집 ‘한마음 카페(만남의 장)’를 열며, 27일은 의료원 직원 및 가족, 협력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기량의 장)’와 ‘장기자랑(화합의 장)’과 더불어 ‘한마음 장터’와 바베큐 파트를 열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전 부서가 우리팀, 하나팀, 혁신팀, 도약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교수, 전공의, 일반직, 보직자 8명이 한 조가 돼 ‘지네발 릴레이’, ‘벌떼 축구’ 등 8개 종목의 이색 경기를 펼친다.
의료원 관계자는 “서현숙 의료원장과 김양우 목동병원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직원들은 한마음 장터에서 주방장으로 변신하는 등 이미 포스터 제작을 위해 주방장 복장을 한 채 음식 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