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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몸담았던 이대병원 떠난 老(노) 교수
[ 2008년 09월 22일 21시 59분 ]
16년간 교수와 과장으로 몸담고 있었던 이화의대 피부과학교실을 떠나 지난 6월 새 보금자리를 튼 황규광 박사[사진]. 황 박사는 이화의대 피부과 주임교수 및 동대문병원 피부과장은 물론 피부성형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세련피부과는 피부성형전문병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피부성형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을 천명했다. 세련피부과 대표원장인 황규광 박사를 만나 자세한 사항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두루 갖춘 피부외과 전문의로서 흉터치료, 색소질환, 노화방지에 중점을 둬 전 세계적으로 뒤처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전문 피부성형센터를 만들겠다.”

황 박사는 지난 1994년 대한피부외과학회 초대 총무이사로 학회를 창립했으며, 2001~2002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피부외과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2004~2005년 서울 국제피부외과학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피부외과의 권위자다.

황 박사는 “피부외과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잘 알려진 분야인 반면 국내는 피부암 등의 발생율이 낮아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그러나 이제 피부과도 약물치료와 더불어 수술을 통한 치료를 병행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중점을 둘 분야는 크게 여드름 흉터 치료, 색소 질환, 피부 노화다. 황 박사는 “여드름 흉터는 펀치와 메스로 흉터 가장 자리를 주변 조직과 분리한 뒤 정상 피부 높이로 끌어올려 흡수되는 실로 다시 내려가지 않게 고정시키는 방법 등 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를 없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색소 질환 중 기미의 경우 약물치료가 많으나 약물과 더불어 수술을 병행하면 훨씬 치료 효과가 높다”며 “피부노화 방지를 위해서도 수술을 동반한 치료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그는 1993년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유력 피부과 학술지에 10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특히 깊은 여드름 흉터나 주름,선천성 거대모반,기미, 백반 등 난치성 색소질환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치료성과를 올렸다.

황 박사는 “깊은 여드름 흉터는 2000건 이상, 선천성 거대 모반은 220여건을 창의적인 소수술 기법으로 치료해왔다”며 “이는 세계 최다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뾰족한 치료법이 없던 질환에 대안을 제시했다는 것이 보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련피부과는 기존 대학병원 피부과에서도 1곳 정도만 갖춘 수술실을 2곳이나 마련했으며 13종에 달하는 각종 레이저 치료기를 구비해 환자 의료서비스를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박사가 심사숙고해 고안해낸 세련정신은 세련피부과의 기본 모토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Special treatment, Easy access, Relaxed luxury, Ideal beauty, On time, New technology'이 그것.

그는 “‘세련정신’에 세련피부과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고스란히 제시돼 있다”며 “이를 실천해 글로벌 수준의 피부성형전문병원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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