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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 美병원과 '성체줄기세포' 연구
[ 2008년 09월 23일 02시 21분 ]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미국 가톨릭계의 유수병원 690곳과 협약서를 체결, 성제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3일 병원에 따르면 국제 연계 줄기세포 공동연구 및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전역 690여 개의 회원병원을 두고 미국 전체 의료의 15%를 차지하는 미국가톨릭의료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인적 치유를 위한 교육 및 각종 프로그램 공유, 국제적 차원의 의료봉사 및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의 양국 공동연구로 인간생명의 존엄성 수호 등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병원경영과 의료발전을 위해 인력 교류와 교육, 의료 고안품(의료용구, 약, 소모품 등)의 공동 개발·판매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미국가톨릭의료기관을 선도하고 있는 죠지타운대학의료원과도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성체줄기세포 공동연구, 인적교류와 교육, 개별화된 한국형 암환자 치료법 개발, 재생 의학 공동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죠지타운대학의료원은 성체줄기세포 연구 전반자료를 종합해 보내왔고 우리 연구결과도 교류, 구체적 연구를 실행할 TFT구성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미국정부나 기업체의 연구 기금 수주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수주를 위한 프로젝트를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일련의 협약 체결을 통해서 공동으로 줄기세포의 결과물을 포함한 의료기기 개발과 공동판매, 암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을 포함한 각종 의료 기술과 경험교류, 암환자의 개인치료모델을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로 줄기세포치료의 임상적용을 위해서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서울가톨릭대의료원 및 조지타운 의대로 구성된 국제 가톨릭 세포치료 사업단은 연구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GMP 시설을 비롯해 각종 무균 배양 시설 등이 포함돼 있으며, 세 기관은 독자적으로 수행된 연구정보나 결과를 서로 공유하여 연구개발에 상승작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개발된 세포치료제는 한국 및 미국의 가톨릭 의료협회에서 함께 사용함으로 치료제의 임상적용도 매우 용이, 다른 기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줄기세포 치료단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를 설립하고자 미국, 한국의 유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국제 줄기세포 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자금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한국에 국제 가톨릭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설립,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난치병을 차례로 퇴치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가톨릭 치유 사업과 세상의 복음화와 국가적 위상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Jain PharmaBiotech 보고서에 게재된 성체줄기세포 연구 효과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의 시장 규모 2010년 495억불, 2015년 865억불로 추산되고 연평균 시장 성장률을 1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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