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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프락셀 레이저 ‘리페어’ 본격 가동
[ 2008년 09월 23일 09시 10분 ]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8월말 제3세대 프락셀 레이저인 ‘Fraxel Repair’를 도입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병원 관계자는 23일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프락셀 레이저 ‘리페어’를 지난 8월말 도입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리페어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등의 색소성 질환과 주름, 탄력, 심한 여드름, 수두 흉터, 튼살, 심부 피부 재생술 등에 적용되는 첨단 기기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아 지난해 말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8월부터 판매됐으며, 지난 2년 동안 미국 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증명됐다.

프락셀 레이저는 기존의 박피적, 비박피적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해 치료효과는 높이면서 회복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박피적 레이저는 피부 표면 전체를 깎아 치료하며 열충격단백질의 생성이 부족해 콜라겐 재형성이 덜 되는 곳이 생길 수 있고, 회복기간이 길며 시술부위의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이후 개발된 비박피적 레이저 또한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형성을 도모했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던 것.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프락셀 레이저는 수천 개의 미세한 구역을 피부 표면에 만들고 열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 진피층 주변에 열충격 단백질 형성을 쉽게 해 콜라겐을 다시 형성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이는 아주 작은 상처가 생겨 조직 반응이 유발되지만 레이저가 조사되지 않은 대부분의 조직은 건강한 상태로 남아 회복을 빠르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피부 전체를 한꺼번에 시술하는 것보다 자연적인 재생을 가능하게 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새롭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것.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프락셀 레이저는 단 한 번의 시술로 색소성 질환과 주름, 탄력, 흉터 등의 동시 치료가 가능하며, 국소마취 후 시행하고 시술 후 부종과 가피가 생겨 1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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