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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과 장기이식은 '서울아산병원'
[ 2008년 09월 23일 22시 00분 ]
암수술과 장기이식 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이제 국내 의료계를 넘어 선진의료 시장에서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의료계에서 '암수술과 장기이식=서울아산병원'이라는 등식이 성립된 것은 벌써 오래전. 실제로 건강보험공단과 건강심사평가원이 2002~2005년 4년간 35개 종합병원의 암수술 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암 중 9대암에서 수술실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05년 암수술 통계를 보면 위암과 간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경우 서울아산병원과 2위 병원간의 격차는 거의 두배에 가까워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같은 수치는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환자의 10%에 해당하는 1만명의 암환자를 치료함으로서‘ 암치료 ’의 국내 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확고히 했다.

지난 1991년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매년 580여명에게 장기이식을 통해 새 생명의 희망을 주고 있으며 장기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타가 공인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장기이식수술을 시행한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가 펴낸 '2006년 KONOS 연보' 에 따르면, 의료기관별 전체 이식 건수는 총 2,346건이며 이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의 이식수술 건수는 총 581건으로 전체 의료기관 중 최다를 기록했다.

장기이식은 장기 손상으로 더 이상 약물 치료가 불가능할 때 마지막에 시행하는 수술로 현재 국내에선 심장.골수.폐.간.췌장.신장.각막 등 7개 분야의 장기이식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장기 분야별로 보면 서울아산병원은 신장(169).간(288).췌장(18).심장(16).각막(45) 등 5개 분야에서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또 같은 자료를 통해 발표된 의료기관별 전체 장기 기증자수는 서울아산병원이 460건을 기록해 2위를 기록한 병원의 181건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장기이식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이 장기 기증자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식수술의 예후를 관찰할 수 있는 1년 생존율이 간과 신장이식 수술의 경우 96%, 심장이식 98%, 췌장이식 91%를 기록해 수술의 양적인 면과 더불어 질적 면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아산병원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의료계에서 뛰어난 의료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 150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암치료’와 첨단 의술의 결정체인 ‘장기이식’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브랜드의 가치가 선진의료체계를 기반으로 한 앞선의술에 있음을 나타낸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진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환자의 마음까지 보고 들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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