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피임연구회(회장 이임순)가 26일 ‘2008 세계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을 맞아 여성들의 올바른 피임인식과 실천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임순 회장은 “피임을 하지 않거나 부적절한 피임으로 인해, 여성들은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피임에 대해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의 인식 변화와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피임의 날’은 피임 인식의 확산과 교육을 통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세계 피임의 날은 ‘당신의 몸과 인생, 그리고 선택 (Your Body, Your Life and Your Choice)’ 이라는 모토 아래, 젊은 여성들이 본인의 인생과 건강을 위해 올바른 피임법을 선택하도록 교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 피임의 날은 한국의 피임연구회를 비롯해 아⋅태피임협의회(APCOC), 유럽피임협회(ESC)등 국내외 70여 개 국의 성(性), 출산, 건강 관련 기구들이 대거 참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70개국에서 중∙ 고등학교 및 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이 펼쳐진다. 인터넷 퀴즈쇼, 라디오 토크쇼, 출판, 티셔츠 디자인 공모, 바자회, 나이트클럽 및 디스코를 대상으로 한 피임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피임연구회가 주축이 돼 올바른 피임법을 담은 '쟈스민 플랜' 소책자를 발행, 전국 산부인과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