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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일라프라졸, 美임상 중단 여파 '진정세'
[ 2008년 09월 28일 21시 55분 ]
일양약품이 '일라프라졸'의 미국내 임상3상 중단소식에 따라 급락하던 주가가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미국 다케다아메리카(전 TAP)사와 진행 중이던 '일라프라졸'이 양사간 의견 불일치로 중단되면서 주식시장에 반영되며 22일과 23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1만775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소폭 상승하며 25일 1만8450원까지 올라섰지만 다시 소폭 하락하며 26일 종가기준으로 1만7300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일양약품의 주가 변화는 지난 22일 미국내에서 역류성식도염 2상을 성공리에 마쳤지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기준용량 결정 과정에서 양사간의 의견불일치로 인해 임상 3상 중단을 합의했다고 공시하며 시작됐다.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임상 중단으로 미국 진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일양약품이 역류성식도염 임상2상데이터를 임상계약을 파기한 TAP사로부터 인수하면 싱가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임상기업에 의뢰해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일단 주가는 진정세에 들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TAP사와의 의견 불일치로 미국내 임상이 중단됐지만 회사의 향후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기존 계약보다 수익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번 임상중단은 단순한 의견불일치에 따른 것으로 큰 의미가 없다"며 "향후 싱가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임상기업에 의뢰,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역류성식도염의 임상진행에 대한 미국 TAP사가 FDA에 제출한 일라프라졸의 IND 승인 결과는 계속적으로 유지되어 일양약품 및 일양약품이 지정하는 제 삼자에 연결하여 임상3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했기 때문에 향후 다시 진행될 미국 임상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양약품이 임상중단을 선언했지만 조만간 또다른 다국적기업과 라이센싱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의 소식에 일희일비하는 주가 역시 다시 정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미국, 유럽, 일본지역은 다국적기업과 코마케팅 및 라이센싱아웃을 재추진하면서 남미 아시아 호주 러시아 등 기타 지역은 원료 및 완제품을 직접판매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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