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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작지만 결실은 크게 맺을 터"
[ 2008년 09월 29일 03시 09분 ]
"‘처음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성경의 말을 새기면서 암 환자들을 위해 신속한 입원과 여러 가지 검사 및 수술 등의 절차는 물론 초기 상담 및 진료과 진료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적절한 치료하겠다.”

한양대병원 암센터 이영열 소장(혈액종양내과)[사진]은 “암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와 환자를 비롯한 전 국민의 암 교육의 필요성으로 개소한 한양대병원 암센터의 특징은 원스톱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14개 분과로 구성된 암센터는 대형병원보다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사랑의 실천’이라는 설립이념 아래 환자의 입장에서 모든 진료가 진행된다.

생명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는 인간애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봉사 정신이 으뜸이라는 얘기다. 더욱이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것.

이 소장은 “현재 국내 암 질환의 치료는 대형병원으로 집중화 돼 있어 치료 공간의 포화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많은 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원스톱 디지털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대다수 환자 및 국민들은 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편향된 사고에 의해 암 질환에 대한 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암 질환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 병원은 암에 대한 모든 것을 해소하는 차원서 올해 특별 무료 건강강좌를 기획, 실시하고 있다.

이 소장은 “암센터 모든 의료진들은 매월 1차례씩 ‘암, 아는 만큼 이깁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계획했다”며 “암환자나 보호자들이 암에 대한 공포를 없앨뿐 아니라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은 조기 검진 및 진단 기법 발달, 치료 기술 향상 등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새 삶을 살고 있어 전체적인 암 생존율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며 “더 이상 암은 불치병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의료진의 노력만으로는 암이 완치 될 수 없기 때문에 전 국민의 자발적인 정기 검진에 의한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필수다”며 “진행된 암이라도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소장은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 및 의료인,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서 암 예방에 대한 교육 등 암센터로서의 역할을 포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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