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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치료' 메디컬스파 의료관광 뜬다
[ 2008년 09월 30일 21시 54분 ]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을 둘러싼 경쟁이 각 병원마다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을 대표할 의료 관광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 불고 있는 전문병원의 사업 다각화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얼마 전 스파가 도입돼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부산은 해변과 함께 천연 온천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휴양과 치료가 결합된 메디컬 스파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부산권의료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환자들을 상대로 의료관광이 본격화되면 경쟁력을 가진 패키지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낙관하면서 메디컬 스파에 주목하는 이유를 이 같이 짚었다.

실제 부산 해운대 제네시스 성형외과, 뷰티스피부과 등 일부 의료기관에서 메디컬 스파를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체형 및 피부 관리에 치료 개념을 결합한 형태가 대표적인 형태인데 피부, 비만, 체형관리, 노화 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들이 메디컬 스파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얼마 전 온천이 가미된 호텔을 인수한 S병원 관계자는 “흔히 스파라고 하면 온천을 떠올리거나 피부관리실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들어 병원 자체에서 메디컬 스파를 인수하면서 효과를 거두는 곳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비만과 체형 및 피부 관리에서 더 나아가 치료가 결합된 것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의 처방이 따르게 된다.

최근에는 성형·피부과 사후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형수술 이후 부작용이나 좋지 않은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 전신 체형관리, 전신 성형 후 관리, 성형경락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선 피부과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부과 스파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등의 피부질환 치료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코스메디스파 관계자는 “메디컬 스파를 단순히 의사가 개입한다는 측면을 넘어 기존 스파의 전문가인 테라피스트와 메디컬 전문가인 의사가 함께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맞들고 개선해 나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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